다듬이 사업계획서
AI 교정·교열 시장전망
1. 시장의 변화: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2024년 대한출판문화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71개 출판사의 매출은 약 4조 9,000억 원에 이릅니다. 전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6.4% 급증했으며, 웹툰·웹소설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출판 시장이 종이책 중심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텍스트 생산과 소비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대량의 콘텐츠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우리가 공략할 시장은 얼마짜리인가?
출판사 수익 구조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책 정가 중 출판사의 몫: 약 50~60%
- 이 중 순수 제작비(편집, 디자인, 인쇄 등): 정가의 약 20%
따라서 4.9조 원 × 20% = 연간 약 9,400억 원 규모의 제작비 시장이 존재합니다. 이 제작비 시장은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자, AI가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 영역입니다.
제작비 항목 중 편집·디자인 부문은 약 15~25%를 차지하며, 이 중 다시 교정·교열 분야(사람이 직접 수행하는 작업)는 약 700억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AI 교정·교열 솔루션이 직접 겨냥할 수 있는 시장 규모(TAM)는 연간 700억 원입니다. 현재 이 시장은 대부분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어, AI 기술이 가져올 혁신 여지가 매우 큽니다.
왜 <다듬이>어야만 하는가?
1. 경쟁자와의 차별성: 다듬이는 무엇이 다른가?
항목 | 기존 맞춤법 교정기 | 다듬이 |
---|---|---|
사용 방식 | 복사/붙여넣기 | 파일 업로드 (10만 자 이상 원고도 OK) |
교정 수준 | 맞춤법 위주 | 맞춤법 + 교열 윤문까지 통합 처리 |
사용자 맞춤 설정 | 불가능 | 제외어/치환 설정 가능 |
산출물 | 수동 정리 | Word/Excel 자동 리포트 생성 |
처리 속도 | 느림 | AI 자동 분석, 초고속 처리 |
다듬이는 출판 교정이라는 하나의 워크플로우를 아우르는 시스템이며, 현재 이와 같은 출판 맞춤 대용량 AI 교정·교열 솔루션은 다듬이가 유일합니다.
2. 초기 실적 : 빠른 시장 반응 확인
서비스 사이트 www.dadmi.kr는 2025년 6월 중순 정식 오픈했습니다. 다음은 요금제 예시입니다.
마케팅 없이 한 달 만의 성과:
방문자
1,800명
가입 회원
100명 이상
유료 구매 고객
*명
아직 초기지만,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며 마케팅 전환율을 확인했습니다.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투입 시 빠른 확장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3. 시장 선점 전략: 지금 투자가 중요한 이유
'AI 교정 = 다듬이'라는 인식 확보가 핵심입니다. 아직 소비자 인식 속 AI 교정 시장은 공백 상태이며, 초기에 브랜드를 각인시키면 진입장벽이 높아집니다. 이는 '카카오톡 = 메신저'처럼 카테고리 리더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 창출: 초기 자금의 40% 이상을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집중 투입하여 '사용자 유입 → 입소문 → 사용자 재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 높은 전환 비용(Lock-in) 구축: 다듬이의 자동화된 워크플로우에 익숙해진 고객은 다른 솔루션으로 이탈하기 어렵습니다. 초반 고객 확보가 장기적 수익 기반이 됩니다.
4. 시장 진입과 확장 전략: AI는 어떻게 이 시장을 차지할 것인가?
1단계: 도입기 (1~3년)
점유 가능 시장(SAM)은 약 70억 원(10%)이며, 목표 점유율(SOM) 20%를 통해 약 14억 원의 연매출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고객은 웹소설 플랫폼, 1인 출판사 등으로, AI는 인간 편집자의 반복 업무를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될 것입니다. 가격 경쟁력과 속도로 소규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전략입니다.
2단계: 확장기 (3~7년)
점유 가능 시장(SAM)은 약 280억 원(40%)으로 확대되며, 목표 점유율(SOM) 20%를 통해 약 56억 원의 연매출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고객은 중소형 출판사, 에듀테크 기업 등이 됩니다. AI는 '1차 교정'을 담당하며 표준 업무의 일부로 통합될 것입니다. API 제공 및 B2B 파트너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입니다.
3단계: 보편화기 (7년 이후)
점유 가능 시장(SAM)은 500억 원 이상(70%+)으로 성장하며, 목표 점유율(SOM) 20%를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고객은 대형 출판사를 포함한 전 산업군의 콘텐츠 기업입니다. AI는 전면 자동화 시스템이 되고, 인간은 '최종 검토'만 수행하게 됩니다.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여 산업 표준화를 선도하는 것이 전략입니다.
요약 테이블: 단계별 목표 매출 전망
단계 | 시기 | 점유 가능 시장 (SAM) | 현실적 목표 점유율 (SOM) | 연매출 목표 |
---|---|---|---|---|
1단계 | 1~3년 | 70억 원 | 20% | 14억 원 |
2단계 | 3~7년 | 280억 원 | 20% | 56억 원 |
3단계 | 7년 이후 | 500억 원 이상 | 20% | 100억 원 이상 |
5. 결론 및 제언 : 지금이 기회다
향후 7년 내 절반 이상(약 350억 원)이 AI 중심 시장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시장 진입 적기는 바로 지금이며, 빠르게 선점하는 기업이 기술 표준을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