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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플랫폼 KAMP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업체가 있습니다. 도금업체 "켐프"인데요. "켐프"의 스마트 신화를 함께 확인해볼까요?

도금 기술 기업 켐프(KEMP)



기존 아연도금보다 가격은 30% 저렴하면서 수명은 3배 높이고, 폐수 발생을 줄인 친환경 도금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는데요.
이 모든 것은 AI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면서 이룰 수 있었습니다.

켐프는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주문이 연기되고,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던 해외 거래가 중단되어 고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코로나로 멈춘 공장을 AI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합니다.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AI 제조 플랫폼 지원 사업인 캠프(KAMP)에서 "켐프"는 AI·공정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받습니다.

모든 관리는 수기로 이루어졌고, 도금 공정은 장인의 노하우를 활용했던 기존의 생산방식에서 탈피해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기업인 ABH를 매칭해 도금 공정에 AI 도입을 시작합니다.


AI가 바꾼 생산 방식



우선, 공장 설비에 무게 감지, 두께 측정, 도금 품질 검사를 위한 초음파 센서를 설치해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전국 도금 장인의 노하우를 데이터로 정량화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AI 도입 이후 불량률이 32%에서 4.9%로 대폭 감소하게 되었고 생산 효율이 증가하면서 AI 도금라인을 증설할 수 있었습니다.

제조업 특화 AI(인공지능) 플랫폼 KAMP



켐프(KAMP)는 중소 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장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용 데이터와 분석 모델을 제공하며,
주물 등 뿌리 산업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최적 가공 조건, 사출 성형 최적 조건을 분석하고 용접 불량 예측 등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공장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클라우드 등 무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해 10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무료로 AI 플랫폼 캠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3월 중으로 100곳의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이미지 제공 : 캠프(http://kempkorea.com/)